[카페] 송파 거여역카페 마천동 생초콜릿 디저트 카페 펠어커피 송파마천점(fell a coffee)

안녕하세요. 다노징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는 송파구 마천동에 숨은 디저트 맛집 카페, 펠어 커피 송파마천점입니다.

오랜만에 달달한 음료가 땡겨 이곳저곳을 검색해보다 발견한 곳인데, 제가 지내는 곳과 얼마 걸리지 않아 냉큼 방문했답니다.

 

주택가 사이에 쏘옥 숨어있었지만 근방에 가면 주황색 간판이 딱 보여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운영시간

평일/주말 9:00AM - 20:00PM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주차도 가능하고 반려동물도 동반됩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로스팅 기계들.

펠어커피는 직접 카카오와 스페셜 티커피를 로스팅하여 초콜릿과 커피를 만든다해요.

 

 

매장 내 이용 시 QR코드를 찍어야 했구요, 정부 지침에 따라 '1시간 이내'로 이용 가능하답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 간 거라 사람이 없었어요.

부랴부랴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 펠어생초콜릿음료를 주문했습니다.

펠어생초콜릿음료는 아이스만 가능하고 초콜릿 가짓수/종류를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2초코(6,500원)에 카카오 72%와 맛차 맛을 선택했습니다.

 

 

쇼케이스 냉장고에는 케이크와 초콜렛, 보틀 음료가 있어요.

진열된 생초콜릿 브라우니(4,000)가 눈에 띄어서 추가 주문했답니다.

브라우니도 위에 생초콜릿이 올라가고 초콜릿 종류를 정할 수 있어요.

 

 

사장님이 바로 준비해 주시고~ 저는 매장 구경을 했습니다.

 

 

입구 바로 앞에서 찍어봤어요. 엄청 넓지는 않지만 테이블 수가 적진 않죠?

 

 

은은한 조명 덕분에 분위기가 좋아요. 

주황이 상징색인지 곳곳에 주황 컬러로 포인트를 줬어요.

 

 

인기가 많을듯한 창가 자리에요. 밖에 나무와 하늘이 바로 보여요.

시원해 보이고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올 것 같네요.

 

 

매장이 심플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맘에 들어요.

인테리어 소품들이나 커피 패키지 같은게 나열돼 있어서 깔끔하면서 귀여워요.

 

 

한켠에 세워져있던 생초콜릿과 박스케이스.

초코 종류가 다양합니다.

 

 

사장님의 바리스타 자격증도 벽에 뙇.

 

순백색의 문으로 가려진 화장실! 공용이네요.

 

 

메뉴 준비되었고 빨대와 홀더를 챙깁니다.

나오기 전에 급하게 콜드브루 보틀을 추가로 주문했어요. 직접 로스팅 한다길래 커피 맛이 궁금졌습니다.

커피 원두 종류는 4가지이고 저는 3번 콜롬비아를 선택했습니다.

 

 

엄청난 양의 생초콜릿 두덩이! 크래커가 꼽아져 있습니다.

얼그레이 생초콜릿이 올라간 브라우니도 함께 나왔어요.

 

콜드브루 보틀인데 3번 콜롬비아가 진한 커피라 색상이 엄청 어두웠어요.

다른 건 색상이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담에는 다른 걸 먹어봐야지.

 

 

매장 앞 의자에서 찍은 주황주황 전체 샷!

보틀 구매하면 얼음컵을 따로 주십니다. 얼음컵은 받거나 안 받거나 선택할 수 있어요.

참 크래커도 하나 주셨어요.

 

 

창가 자리인데 밖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군요..

 

 

길 가다 햇빛이 예뻐서 찍은샷들..

 

 

맛차에도 초코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네요.

커피는 햇빛에 비쳐봤는데 투명하지 않을 정도로 진했습니다.

브라우니는 얼그레이 생초코가 눌린 채로 꽉꽉 담아져 있어요.

 

 

집에 도착해서 찍은 전체 샷!

 

 

음료가 아이스라 그런지 생초콜릿이 전혀 녹지 않았어요.

생초콜릿이 묻은 크래커를 냠~ 생초콜릿 엄청 크리미하고 진했습니다.

당 충전을 넘어선 당 수혈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달까..

 

 

꾸떡찐득해서 잘 안 떨어지는 얼그레이 생초코를 떼내어 한입 냠~

브라우니 엄청 부드러워요. 빵의 포슬포슬함이 없고 꾸덕찐득크리미함이 적절하게 섞여있어요.

중간쯤에 생초코가 또 들어있나 봐요. 엄청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얼그레이 생초코는 진짜 찐 얼그레이 맛이나요. 

 

 

단맛에 져버린 혀를 위해 콜드브루를..!!

콜롬비아 원두라 맛이 엄청 진하고 향이 강합니다. 텁텁한 느낌은 없지만 뒤 끝 맛이 조금 씁쓰름해요.

 

 

ㅎㅎ..얼음 위에 막 붓지마세요.. 커피가 얼음 타고 튀어서 이 꼴 납니다..

 

 

조금 흘리고 컵에 한가득 부었는데도 보틀에 이 정도 양이 남네요.

500ml인데 양이 꽤 되는군요. 굳굳

 

 

생초콜릿 한입 먹고 콜드브루 마시니 균형이 딱이라 만족스럽습니다.

 

위치는 ↓↓↓↓↓

펠어커피 송파마천점

 

당 땡길 때마다 한 잔씩 마셔야겠어요. 생초콜릿 식감이 정말 좋고 맛났답니다.

커피도 진하고 그윽해서 맛났어요.

다만 아이스라 초콜릿이 녹지 않아 빨대로 음료를 마시면 우유만 먹게 돼요. 

생초콜릿은 크래커에 얹어 먹거나 퍼먹어야 합니다.

생초콜릿 맛은 일품이니 초콜릿을 좋아하거나 당 충전 진짜 제대로 하고 싶다. 하신다면 방문 추천드립니다!! 강추강추 맛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