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잣향기푸른숲에서 축령산 자연휴양림까지~ 피톤치드 산림체험하기

경기도 잣향기 푸른 숲 / 축령산 자연 휴양림

 

시원하고 광활한 풍경의 사방댐을 보고 왔습니다.

사방댐은 경기도에 있는 잣향기 푸른 숲 산책길 코스에 위치한 곳이에요.

날씨도 선선하니 좋았고, 나무 숲을 걸으면서 시원한 공기도 쐬어서 기분 좋게 다녀왔네요.

 

사방댐의 멋진 경관.

 

 

입구에 다가가면 보이는 안내문입니다.

잣향기 푸른 숲에 관한 설명과 공지사항, 금지행위 등이 친절하게 적혀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위치는 ↓↓↓↓↓

경기도 잣향기 푸른숲 · 대한민국 경기도 가평군 상면 축령로 289-88

 

운영시간

화-일요일 09:00 AM - 18:00 PM(동절기 17:00 PM)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는 데에는 무리 없어요.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취사 및 차량 등을 이용한 숙박은 불가합니다.

운영시간과 같이 09:00 AM - 18:00 PM까지 주차를 할 수 있으니 이용시간을 준수하시길 바라요.

 

 

주차비는 무료지만 입장료는 따로 지불해야 합니다.

가격대를 보면 어른 1,000원으로 무진장 저렴해요.

국가 유공자나 만 6세 미만, 만 65세 이상, 장애인 복지카드 소시자는 입장료 면제입니다.

 

 

산 코스를 갈 때 아스팔트 길과 흙으로 된 샛길이 있습니다.

편하게 가려면 아스팔트 길을, 자연을 좀 더 느끼면서 운동하면서 가기에는 샛 길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샛길을 택했는데요,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양 옆으로 꽃이 많이 피어있었습니다.

꽃 향기를 맡으면서 거닐 수 있었어요.

 

 

가는 길 내내 보기 좋았던 풍경들.

경기도 잣향기 푸른 숲은 잣나무림이 국내 최대로 분포되어 있고, 잣나무에서 피톤치드가 나오기 때문에 공기정화와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이곳이 피톤치드 길입니다.

길 양 옆으로 잣나무들이 무수하게 자라 있고, 등산로를 걷다 보면 사방댐을 갈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지대가 높기 때문에 산책보다는 등산에 가깝고, 등산화를 신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나무 사이로 빛이 쏟아졌어요.

오전 10시쯤이라 안개가 사라지면서 햇빛이 들어왔어요.

길 자체가 나무가 무성해서 요정 숲 같아 보였습니다. 신비로운 분위기가 물씬~

 

 

사방댐으로 가는 길 내내 잣나무가 즐비해서 피톤치드 성분을 내내 흡수했네요. ㅎㅎ

걷는데도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와 피로가 풀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신이 상쾌하고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네요.

 

 

저 멀리 사방댐이 보였어요.

 

 

사방댐을 보기 전 사방댐의 효과를 한 번 읽어주었답니다. ㅎㅎ

 

 

보통 댐이라고 하면 거대한 콘크리트 댐을 생각하는데, 실제로 본 사방댐은 자연 방식으로 만들어진 댐이라 생각보다 작았고, 정말 인위적인 느낌이 전혀 없었답니다.

 

 

댐이 아니고 커다란 호수 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풍경은 굉장히 멋지죠? 사진 찍기 좋은 곳이었어요.

 

 

사방댐을 보고, 이어진 길을 따라 열심히 걷고 걷고 또 걸었습니다.

군데군데 피어있는 꽃도 보고 쉼터도 들렸네요.

 

 

하늘바라기 폭포.

낮은 바위를 따라 졸졸졸 내려오는 물줄기를 보았습니다.

가는 길마다 작은 계곡들이 있는데 주변에 갈 때마다 물소리가 잔잔하게 들려와서 좋았어요.

 

 

걷는 길 하나하나 예뻤습니다.

나무와 풀이 가득해서 온통 초록빛인 게 눈도 편안하고 마음도 정화되는 기분이 들었네요.

산책 코스기 보다는 초행 등산길 같은 곳으로 운동 삼아, 경치 구경 삼아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높은 지대는 기온이 낮아 쌀쌀하니 여분의 옷을 챙기시고 여유 있게 다녀와보시길 추천드려요.

피톤치드로 숨통 시원~하게 트여보세요~! 후기 마치겠습니다. :D

 

 

+ 주차장 위치를 잘못 알아서 남양주까지 다녀왔습니다.

산과 이어진 주차장이 여러 곳인데 어느 주차장이라고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남양주 주차장까지 내려갔네요..

갈림길이 많고 온통 풀 숲이라 위치 파악하는데 조금 힘드니 꼭 지도 어플이나 안내판을 잘 보고 다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