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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만한 곳 여행지 추천 덕수궁 궁궐 탐방기(사진 多)

정보리뷰후기

by 다노징 2021. 10. 14.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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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덕수궁은 조선시대 고종의 거처로 우리나라의 5대 궁궐 중 하나입니다.

서양식 건물이 지어진 곳이기도 하고, 정치적 혼란의 주무대가 되었던 곳이며 고종이 승하한 곳이기도 하지요.

 

 

위치는 ↓↓↓↓↓

 

덕수궁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세종대로 99

★★★★★ · 고궁

www.google.co.kr

서울 지하철 1, 2호선 시청역 1번 출구에서 약 70m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

매일 9:00 AM - 20:00 PM (퇴장시간 21:00 PM)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근방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할 수는 있지만 교통이 굉장히 혼잡한 곳으로 지하철 방문을 추천드려요. ㅎㅎ

 

덕수궁 입구는 공사 중으로 막혀있습니다. 매표소 옆 쪽문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어요.

 

 

오전 10시에 수문장 교대식을 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당분간은 안 한다고 하더군요. 

아쉽게도 지나치는 모습만 볼 수 있었네요.

 

 

입장권 가격이 만 25세 ~ 만 64세 기준으로 1,000원입니다. 엄청나게 저렴하죠.

단체 가격은 인당 800원으로 더 저렴합니다.


덕수궁 안에는 석조전 대한제국 역사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이 있어서 방문하려면 시간대를 잘 파악해서 들어가야 해요.

 

 

같이 간 지인은 한복을 입어서 무료입장하였네요.

입장권에 있는 QR코드를 관람권 인식기에 인식 후 입장 가능합니다.

 

 

처음 마주하게 된 광명문입니다.

 

 

광명문을 통해 들어가면 행각이 보이는데, 행각에서는 면면 상처: 식물학자의 시선이라고 식물표본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인원 제한이 있고 대기줄이 길어서 들어가 보지는 못했는데, 열린 문 사이로 보니 엄청 멋진 곳 같았어요.

 

 

행각의 맞은편에는 덕홍전과 함녕전이 있습니다.

 

 

덕홍전 기와지붕 문양이 무지 예뻤어요. 

궁궐답게 색도 많고 화려해서 사진 찍기도 좋았네요. 지붕 위에는 어처구니 조각 인형들도 있었습니다.

 

 

함녕전은 고종의 침전이자, 승하한 곳이며 서양식 건축방식을 도입한 곳이에요.

 

 

내부를 들어갈 수 있고, 앉아서 몽유원림이라는 영상물을 볼 수 있습니다.

고종에 관한 기록과 고종이 겪었던 현실, 그가 꿈꿨으나 가보지 못했던 이상적인 정원 등을 애니메이션화 하여 영상 출력을 하고 있답니다.

 

 

천장을 보면 서양 조명인 샹들리에가 설치되어있어요.

천장의 동양적인 그림과 서양식 샹들리에의 모습이 독특한 느낌을 주었어요.

 

 

함녕전을 지나쳐 정관헌으로 가는 곳에 가든 카펫이 있습니다.

설치 미술이며 포토스폿으로 이용되고 있어요.

 

 

이곳은 정관헌입니다.

한국과 서양의 건축 양식이 혼합된 건축물로 외교 사절들을 초대하던 곳이랍니다.

 

 

모형도 있고, 설명서가 점자 표시로 되어 있어요.

 

 

한국과 서양식 건축물의 혼합이라.. 분위기가 되게 묘하네요.

독특하면서도 잘 어울립니다.

 

 

우측부터 준명당, 즉조당, 석어당입니다.

 

 

조선시대 궁궐에서는 생화를 꺾어서 장식하는 일을 금했다고 해요.

대신 직접 가화를 만들어서 장식도 하고 의례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석어당 안에 전시된 <홍도화>는 조선시대 때의 가화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준명당 앞에는 사슴 모형이 있습니다. 

사슴뿔 뒤에 나무 장식을 엮었네요.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풍성하고 멋져 보였어요.

 

 

준명당 옆에는 석조전(대한 제국 역사관)이 있습니다.

서양풍의 건물로 지어져서 준명당과 같이 촬영해보았는데 분위기가 다르면서도 잘 어울리네요. 

 

 

석조전의 크기는 어마어마했습니다.

석조전은 동관과 서관이 있는데요, 동관은 지층을 포함한 3층 건물로 유럽 궁전 건축 양식을 따라 만든 곳입니다.

6.25 이후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사용되었다가 현재는 대한제국 역사관으로 개관하였다고 해요.

서관은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사용 중입니다.

 

 

석조전 동관 좌측으로 서관이 붙어있습니다.

 

 

석조전 서관인 국립현대미술관입니다. 

바로 앞에는 커다란 잔디밭과 분수가 있습니다.

 

 

현재 미술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문했을 때 시간이 애매해 현장접수는 이미 마감돼서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예약했을 때 바로 입장 가능하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 인터넷 예약 후에 방문하세요!

 

 

이곳은 중화전입니다.

 

 

중화전은 덕수궁의 정전으로 임금이 하례를 받거나 국가 행사를 하던 곳이에요.

넓은 광장 사이에 석조 조각들이 세워져 있고, 중화문이 크게 보입니다.

중화문 옆에는 행각이에요. 중화문을 거쳐서 밖으로 나가면 입구인 광명문이 있습니다.

 

 

중화전 문양과 기와가 너무 예뻐서 사진 찍고 있었는데 폭우가 쏟아졌어요.

축축하고 추웠지만 덕수궁 자체가 비와 너무나 잘 어울려서 운치 있었습니다.

 

중화문에서 나와 행각 쪽 방향 좌측으로 돌면 광명문이 나오고요, 우측으로 돌면 산책로와 유아휴게실, 쉼터가 나온답니다.


덕수궁을 이렇게 자세히 본 적은 처음인 것 같아요.

가족 단위로 와서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곳이고 역사가 담겨있는 곳이라 덕수궁에서 시간 보내기 더욱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덕수궁 방문해서 낮에는 멋진 기와와 문양, 자연 풍경과 어우러지는 궁궐을 둘러보고 밤에는 덕수궁 야간 개장하니 꼭 구경해보세요! 추천합니다.

후기 마치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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