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양재역 레트로 느낌의 베이커리 카페 프릳츠컴퍼니 양재점

안녕하세요. 다노징입니다.

 

프릳츠 카페는 공덕역 도화점 부터 시작해서 양재점과 원서점, 2곳을 더 개장했어요.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바로바로 레트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맛있는 커피와 베이커리로 유명한 카페 프릳츠컴퍼니 양재점입니다.

귀여운 물개 캐릭터를 대표로 내세워 머그컵, 티셔츠, 엽서 등 다양한 굿즈와 커피 패키지 세트를 판매하기도 하여 '물개 카페'라고도 합니다.

 

건물의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사용합니다. 지하1층도 사용하지만 평일에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해요.


영업시간

평일 8:00AM - 22:00PM / 주말 10:00AM - 22:00PM
공휴일 10:00AM - 22:00PM / 명절 휴무(설, 추석 3일) 휴일은 명절을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음식물 포장 가능 / 반려동물 동반 가능
주차장은 따로 있지 않으니 카페 주변 주차장을 알아보고 오세요!

 

 

간판 자체도 귀여운 물개 캐릭터와 옛날 스타일 폰트를 사용해서 레트로 느낌이 나네요.

영업시간을 보면 카페 치고 일찍 여는 편인데 빵을 직접 구워서 판매하기 때문이랍니다.

친절하게도 빵 나오는 시간을 알려줍니다.
전 1시 이후에 가서 따끈한 카스타드 크림빵을 맛볼 수 있었어요.

 

 

 

발열 체크 후 입장! 들어가서 보이는 층 별 안내판입니다.

 

 

1층은 브루잉바와 좌석, 베이커리 진열대, 굿즈 진열대가 모여 있어요.

 

 

★굿즈★

너무나 귀여운 물개 캐릭터! 선물로 주기에도 좋은 듯 해요.

 

노란 조명 아래 있으니 더욱 레트로 느낌이 나네요. 가격표 디자인도 예뻐요.
하.. 컵 모으는 게 취미라 머그컵 하나 장만하고 싶었는데, 매력이 다 달라서 다 사버릴까봐 참았습니다.

 

액상 커피와 맨투맨까지! 
정말 갖가지의 굿즈를 팔아서 물개 세계관에 온 기분이었어요.

 

 

 

★베이커리★

다양한 종류의 빵! 빵의 자테가 정말 아름답군요.

프릳츠커피의 시그니처 베이커리, 사과파이(5,200원)도 보입니다.

 

 

이 와중에 레트로 포스터~ 프릳츠 양재 1월 인기순위도 볼 수 있어요. 

 

사과파이가 시그니처 메뉴라 했는데 순위에 들지는 못했군요..

인기가 제일 많은 크루아상을 시그니처 메뉴로 정정하겠습니다..

 

 

빵 종류가 정말 많죠? 기사님들이 열일 하십니다.

보드라운 식빵과 속이 꽉 찬 샌드위치류까지! 매장에 있는 빵 하나하나 다 먹어보고 싶어요.

 

그래서 정말 하나하나 다 골라봤답니다. 하하하

같이 온 일행이 제가 빵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서 선물해 주고 싶다지 뭡니까!

기회를 놓칠 수 없지. 매장에서 먹을 거, 포장할 거 바리바리 담았습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왼쪽에 QR코드 체크기가 있어요.

음료는 아이스 롱 블랙(4,400원) / 신메뉴 프릳츠 밀크티(5,800원) 빵과 함께 결제했습니다.

 

 

커피가 나오길 기다리면서 구경해본 브루잉바.

 

 

빵과 음료를 받고 자리로 고우~

프릳츠를 상징하는 장식이 많아요. 층마다 벽에 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

 

 

2층 제빵실입니다.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프릳츠의 빵들. 계단에서부터 빵 스멜이 진동을 했답니다.

 

3층입니다. 간판이 붙어있는 벽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좌석이 나와요.
유리창 주변은 춥기 때문에 안으로 들어갑니다. 제가 추위를 잘 타요.

 

 

제 자리가 어딘지 아시겠죠? ㅎㅎ

프릳츠 3층은 큰 내부와 2개의 작은 방으로 나눠져 있어요.

손님이 없어서 제일 아늑하고 멋진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답니다. (제 기준)

 

 

 

★디저트 타임★

이 먹음직스러운 빵들을 보시랏~!

뭐가 뭔지도 모를 만큼 많이 샀군요. 정말 행복했답니다.

 

빵으로 탑쌓기

시그니처 메뉴인(ㅠㅠ) 크루아상은 말이 필요 없이 맛있고 갓 나온 카스타드 크림빵은 미쳤습니다.

 

크림치즈 타르트(3,500원) 크림이 정말 꽉 차있어요. 타르트 겉은 바삭바삭 페스츄리 식감이에요.

 

이 빵은 꾸인아망(3,300원 추정..)이라는 것인데 겉은 크림 브륄레처럼 설탕 굳힌거라 바삭하고 속은 페스츄리 식감입니다.

설탕 코팅이라 엄청나게 달 줄 알았는데, 맞습니다.

놀라운 것은...  달지만 질리지 않는다는 것! 속이 맛있어요.

 

정말 특이했던 생김새와 재료.  실장님 스페셜(4,100원 이름도 특이 합니다.)
저 노란 거 황도 입니다. 황도가 생각보다 빵이랑 잘어울리더라구요.
황도 밑에 커스터드 크림이 있어서 달콤 부드럽고, 겉은 크루아상과 같은 맛이었답니다.

 

빵 트레이에 자개장식이 있어요. 정말 옛감성을 잘 나타내죠?

 

포장해놓은 빵들이에요.

보이는 것만 사과파이(5,200원) / 카스타드 크림빵(2,000원) / 레몬 혼당(3,200원)
레몬 혼당 강추. 올 때마다 먹어요. 달콤새콤 레몬 필링 맛이 죽여줍니다.

 

 

나름 감성샷도 찍었어요. 롱블랙 커피.. 아주 맛나요.

프릳츠 커피는 산미가 살짝 있으면서도 적당히 고소하고 그윽해서(맛있다는 뜻) 찾는 사람이 많답니다.

원두를 따로 구매해서 파는 매장도 있다고 합니다. (역삼에 있어요!)

 

 

공기 청정기에도 프릳츠 마크를 박았습니다. 물개 세계관...

 

오랜만에 빵 쇼핑과 먹빵타임을 가져봤는데요, 최근 들어 지냈던 시간 중 가장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프릳츠 카페는 굿즈, 음료, 베이커리, 분위기 뭐 하나 빠지지 않는 곳이에요. 

 

위치는 ↓↓↓↓↓

프릳츠 양재점

좌석도 편하고 구경하기에도 재밌어서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빵 좋아하시는 분들 꼬옥!! 제발 꼭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