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부암동 분위기 좋은 테라스가 있는 갤러리 카페 밀롱가(Milonga)

안녕하세요. 다노징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는 도심 속의 자연과 테라스 정원이 있는 갤러리 카페, 밀롱가(Milonga)입니다.

 

자주색 내벽에 느낌 있는 그림들이 눈에 띕니다.

카페명 밀롱가는 아르헨티나탱고의 2/4박자 무곡을 뜻해요.

카페 분위기가 밀롱가라는 이름과 정말 잘어울립니다.

 

 

 

밀롱가는 전시회 구경 후 카페를 가볼까 하던 차에 우연히 발견한 곳이에요.

주택가로 들어서면 고즈넉하고 한적한 동네인데 보라색 셔터와 민트색 문이 독특해서 뭐 하는 곳일까 들어가 봤답니다.

선명한 색상에 정말 홀린 듯이 들어갔어요 ㅋㅋ

 

 

 

 

웅장하고 멋진 문이에요. 
서양의 빈티지 숍이나, 정원 속에 있는 고요한 집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내부에서 문밖을 바라본 모습이에요. 

해가 창 안으로 들어오는데 창에 무늬가 보석같이 빛나서 정말 예뻤답니다.

현관 타일과 전등 디자인도 탐날 정도로 예뻐요..

 

 

 

해가 잘 드는 매장 안이에요. 너무나 분위기 있죠?

파란 벽에 모자를 걸어서 인테리어한 곳은 처음 봐요.
뒤에 진열된 수많은 씨디와 가지각색 접시, 도자기, 유리병에 화분까지..

정말 하나 빠짐없이 독특하고 새롭습니다.  전등조차도 특이한 모양이네요.

 

 

벽 곳곳에는 작품들이 걸려있기도 해요.

앰프에서는 재즈풍의 노래가 나오고, 벽에는 작품들이 걸려있고.. 정말 갤러리 구경하는 느낌이었어요.
(어맛, 화로도 있군요... 정말 특이..)

 

 

★메뉴판★

우선 자리잡고 목을 축이기 위해 펼친 메뉴판 입니다.

 

코스요리와 브런치가 있어요. 식사류와 디저트류를 같이 파니까 하루 종일 분위기를 즐기며 먹고 마시기 좋겠네요.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에요.
그치만 가게 분위기 값으론 부족했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주문을 하고 매장 안과 야외 테라스를 구경했어요.

 

 

 

코스요리나 브런치, 식사류는 룸에서만 가능하다 해요. (커피나 디저트류는 야외 테라스 포함 어느 곳이던 가능했습니다.)

전날 예약을 해야지만 코스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예약해서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따뜻한 햇살과 푸른 나무들이 즐비한 정원, 야외 테라스입니다.

색감이 정말 예뻐요. 인테리어 하기 어려운 색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잘 어울리고 유니크해 보입니다.

테이블 종류도 각기 다르고 주변에 심어진 나무나, 가꿔진 화분도 다 달라서 자리별로 분위기가 달랐어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나른하고 한가로운 오후 같았답니다.

 

 

보석같이 빛나는 테이블과 형형색색의 음료, 와인, 케이크입니다.

파니핑크(보랏빛의 차/10,000원) / 마데이라(위스키가 첨가된 와인/12,000원) / 모히토(칵테일, 계절메뉴/12,000원) / 치즈 케이크(7,000원)

마데이라를 주문하면 같이 먹을 수 있는 파베초콜릿을 줘요.

 

호두가 올라간 치즈 케이크에요. 부드럽고 일반적으로 아는 치즈케이크랍니다.

포크나 접시가 정말 예쁘죠. 
매장 안 모든 인테리어 제품들이 탐났어요. 정말 하나하나 공수한 게 느껴졌답니다...

음료 맛도 좋았어요. 유리잔이 커서 양이 많았고 음료 안 재료들도 싱싱했답니다.

색깔과 유리잔 모양 때문에 보는 즐거움도 있네요.

 

 

 

테이블 때문에 여러 자리에서 찍어봤어요. 어디서 찍던 잘 나오는군요.

 

 

해가 저물었을 때의 매장 안 분위기예요.

 

조명이 반짝반짝
나무 식탁과 나무 바닥, 천막 때문에 정말 운치 있네요.

낮과 밤의 느낌이 확연히 달라 언제 와도 좋을 곳이라 생각 듭니다.

 

 

위치는 ↓↓↓↓↓

Gallery Cafe Milonga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 신경 쓴 곳, 재즈풍의 음악과 눈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이곳의 특색 있는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분들은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