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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삼성동 유명 수제버거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멋따라맛따라

by 다노징 2021. 2. 2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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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노징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 식당은 삼성동에 숨겨져 있는 수제버거 전문점,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입니다.

 

'수요미식회'에도 출연하여 수제버거 맛집으로 인정받았고, 인지도가 높아져 유명해졌습니다. (방송 출연 전부터 유명세가 있긴 했어요.)  

 

9호선 삼성중앙역 근방에 있으며 코엑스 건물 뒤 주택가에 숨겨져 있어요.

생소한 장소라 찾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골목 사이로 들어갔을 때, 노란색 천막이 보여 바로 알 수 있었답니다.

 

 

영업시간
매일 11:30AM - 21:30PM (연중무휴), 라스트 오더 21:30PM

매장 전면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약 3대 정도 가능합니다.

 

 

 

오후 5시쯤 저녁을 먹으러 간 터라 웨이팅이 전혀 없었습니다. ^_^

 

좌석은 대략 11개쯤? 유명한 곳이라길래 넓고 좌석도 많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던 점이 조금 의외였답니다.

매장 안은 벽 색상이 밝은 레몬색이라 화사하고 빈티지한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군데군데 카툰네트워크의 캐릭터 포스터나, 마이클 조던, 옛날 만화 애니메이션의 포스터가 붙어있어 빈티지한 느낌이 더 잘 난 거 같아요.

 

 

의자도 굉장히 널찍 했습니다. 다른 매장의 일반 사이즈보다 반 뼘 정도 더 컸던 듯해요.

 

 

깔끔한 식탁위에 휴지와 소스들.. 휴지 케이스도 심플하군요. 

소스는 머스터드, 케첩, 마요네즈 세가지 있습니다.
머스터드는 허니 머스터드가 아니기 땜에 전혀 달지 않아요!

 

 

노랑노랑한 매장 한구석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어요.

주문은 자리에 앉고 준비가 되면 직원이 직접 와서 받습니다.

 

 

새롭게 나온 음료, 레몬 라임 소다 버블업이에요. 

우이익.. 색상만 보고 사이다인 줄 알고 안 시켰는데.. 레몬소다인 줄 진작에 알았더라면 시켰을 거예요.

 

 

먼저 나온 커트러리! 포크와 나이프에요.

그림을 보면 썰어먹지 말고 손으로 집어먹으라고 표시되어 있어요.
안내 문구에도 손으로 들고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라고 적혀있네요. ㅋㅋ

과연..! 손으로 먹을 수 있는 모양새와 크기일지..

 

 

식기 다음엔 음료가 나왔어요. 

 

주문한 음료는 코카콜라 캔음료(3,000원) / 산 펠리그리노 블러드오렌지(4,000원) / 진저에일과 라임(5,000원)

 

컵이 정말 귀엽지 않나요? 모양도 귀엽고 적힌 글씨체랑 그림도 예뻐요.

용량도 커서 500ml 짜리 뚱캔음료를 한 번에 따라낼 수 있답니다.

 

 

 

드디어 나온 버거들!

선명하고 진한 치즈의 노란색이 보이시나요. 엄청나게 먹음직스럽습니다.

 

 

제가 시킨 치즈 스커트(10,300원)

직접 갈아 만든 100% 쇠고기 패티와 구운 마일드 체다, 아메리칸 치즈, 양상추, 토마토, 양파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버거입니다.

구운 마일드 체다가 스커트처럼 버거 주위를 감싸고 있는 게 특징이에요.

비주얼 적으로 화려해서 사진으로 남기기 좋습니다.

 

 

기본 버거인 브루클린 웍스(9,800원) 와 바질이 들어간 버거, 버르게리타(10,800원)

두툼한 패티가 보이시나요.. 육즙을 머금은듯한 모습이 정말 맛나보입니다.

따끈해서 치즈도 녹아가네요...캬

 

 

치즈 스커트의 단면입니다.

적양파가 무지 많이 들어가있어요. 볶음이 아닌 생양파라 매콤 알싸해서 고기의 느끼함을 잘 잡아주었답니다.

구운 마일드 체다(스커트)는 굉장히 바삭바삭하고 짰어요!!

치즈가 무지 짰지만 빵이 달달하고 폭신해서 잘 어울리기는 했어요.

 

 

패티가 도톰합니다. 씹을 때마다 육즙이 주륵 나와요.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의 버거는 미국 본토의 햄버거 맛과 가장 흡사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패티향과 맛 때문인듯 해요. 아주 굳굳입니다.. 넘 맛나..

 

 

브루클린 웍스는 베이직하면서 재료가 엄청 알차요.

재료가 적당해서 균형 잡힌 맛을 냅니다.

 

 

개인적으로 맛 1등이었던 건 버르게리타.

바질의 향긋함이 패티와 무지 잘 어울렸어요.

안에 모짜렐라 치즈도 노릇하게 구워져서 바삭 짭짤했고, 드라이드 토마토로 새콤한 맛도 중간중간 나서 식사 끝까지 질리지 않았어요. 

 

 

순삭한 버거와 조금 남아 버린 치즈 프라이...

프라이에 뿌려진 치즈 보이시나요... 줄지 않아요.. 치즈가.. 무진장 때려부어주십니다..

케찹에 찍어 먹으니까 단짠새콤 정말 맛났어요.

배가 너무 불러서 남겼지만 정말 다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ㅠㅠ

 

 

 

식사를 끝마치고 결제하러 고우~! 나가는 길에 계산대에서 결제합니다.

가격은 51,900원이 나왔군요.

버거 단품 셋, 음료 셋, 치즈 프라이 하나.

프라이 단품으로 시키면 양이 많이 나와서 셋이 먹기도 충분하답니다.

 

 

 

계산하고 나오는 길에 슬쩍 다시 둘러봤죠~

형형색색 음료도 예쁘고 컵 프린팅도 넘 예쁩니다.

 

 

어맛 이런 소스도 있었군요. 전혀 눈치를 못 챘습니다.

 

아하! 그리고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는 아이스크림도 유명하대요. 겨울철이라 생각도 못 했지만 다음에 방문하면 꼭 먹어보기로~

 

 

창가의 귀여운...무언가..? 옛날에 저런 샴푸통을 썼었는데... 

 

밤에는 또 매장 밖 분위기가 다르군요. 역시 조명에 의한 차이가 있어요.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에서의 식사는 맛있고 든든한 저녁식사였습니다. 굉장히 만족스러워요.

 

 

위치는 ↓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삼성점

★★★★☆ · 햄버거 전문점 · 삼성동 146-23

www.google.co.kr

 

화사하고 빈티지한 매장 분위기와 널찍했던 의자의 편안함, 맛있는 버거와 귀여운 포스터, 식기까지!

 

수제버거를 정말 좋아해서 이곳저곳에서 즐기는 편인데,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의 수제버거는 특히나 더 맛났던 것 같습니다.

 

버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꼬옥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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