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맛집 부산할매 두레반 돼지국밥 강남구청역

안녕하세요. 다노징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논현동 강남구청역 국밥 맛집으로 유명한 두레반 부산 할매 돼지국밥입니다.

 

소탈하고 정감 가는 분위기에 연예인들도 자주 방문하는 곳이에요.


운영시간

평일 10:00 MA - 22:30 PM
주말 10:00 MA - 21:30 PM
휴일은 따로 없습니다.


대로변에 위치한 곳이라 주차는 조금 어려울 거라 생각 드네요.


위치는 ↓↓↓↓↓

두레반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2동 선릉로 713

 

 

 

들어가는 입구가 골목처럼 되어있습니다.

 

 

겉으로 봐서는 좁을 줄 알았는데 쾌적하고 넓더라고요. 좌석이 상당히 많았어요.

여기는 야외 포장마차 같은 느낌의 좌석입니다.

 

 

야외 테이블 외에 다른 공간이 나오는데 이곳이 가게 내부더라고요.

이곳에서 주문과 결제를 한답니다.

 

 

메뉴판이 군데군데 붙어있습니다.

메뉴판 주변 벽에는 연예인들 싸인이 많았습니다.

강남구청 쪽이라 그런지 확실히 연예인들이 많이 다녀가는 것 같아요.

개그우먼 김숙 씨도 방문했어요! 김숙 님 싸인 자리에 앉고 싶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있어서 다른 곳에서 앉았답니다..

 

 

둘이 왔지만 많이 먹고 싶어서 섞어 국밥 2개랑 수육을 시켰습니다.

섞어 국밥은 내장, 순대, 고기가 모두 섞여있는 국밥이에요.

음식 가리는 편이 아니라서 다 먹어볼 수 있는 섞어 국밥으로 시켰답니다.

 

 

우 와우~~

섞어 국밥과 오소리감투 수육입니다.

수육은 20,000원이라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는데 되게 통통하고 푸짐하게 나오더군요. 군침 좔좔~

 

 

국밥을 먹기 전에 고춧가루 조금, 들깨 가루 많이,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었습니다.

 

 

국밥의 묘미는 다 먹을 때까지 식지 않는 국물 같아요.

뚝배기가 뜨거워서 보글보글 끓는데 더욱 맛있어 보입니다.

 

 

순댓국의 매력이 뽀얀 국물이라면 돼지국밥은 맑은 국물인 것 같아요.

부추도 팍팍 들어가서 씹는 맛도 좋고, 맑은 국물 특유의 감칠맛이 정말 잘 느껴졌습니다.

고기, 순대, 내장 건더기도 팍팍 들어가 있고 양이 상당히 푸짐했답니다.

 

 

기본 반찬으로 나온 양파절임을 위에 올려서 한 숟가락 떠먹고, 밥 말아서 한 숟가락 떠먹고..

정말 맛있어요. 맛집 인정합니다.

돼지 잡내 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덜 나는 편이라 맛나게 먹었어요.

 

 

이것은 오소리감투 수육!

엄청 탱글탱글하죠? 수육도 낮은 뚝배기에 나와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위에 참깨랑 파가 송송 썰어져 있는데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아, 수육에서는 잡내가 살짝 났는데 식었을 경우 좀 더 강하게 나고 따뜻했을 때는 거슬리지 않은 만큼의 잡내였습니다.

심한 편이 아니라 편하게 먹을 수 있었네요.

 

 

고기 모아서 부추랑 한입에 꿀꺽했는데 짱맛...

 

 

말캉 쫄깃한 수육을 마지막으로~


강남구청역 부산 할매 두레반 돼지국밥 추천드려요.

근방에 들렸을 때 꼭 드셔 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국밥 맛집입니다.

허한 배를.. 따뜻한 국물로 채우시길 바랍니다!

후기 마칠게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