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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스 척테일러 1970s 새들 하이 / 척 70 빈티지 구매 후기

정보리뷰후기

by 다노징 2021. 4. 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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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노징입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듯한 봄이 왔습니다. 

벚꽃도 흩날리고 날씨도 화창하여 꼬까신을 하나 장만해볼까 해서, 컨버스 척 테일러 1970s 새들 하이를 구매했습니다.

 

구매는 인터넷 쇼핑에서 했습니다.

인기가 많은 색상에 250 어중간한 사이즈라 품절이 대부분이어서 어렵게 구했네요.

(요즘은 사이즈 별로 물량이 많이 풀려서 품절이 없어졌습니다.)

 

배송으로 와서 상자가 많이 구겨졌습니다.

뭐, 내용물만 멀쩡하면 사실 상자는 상관없어요.

 

사이즈는 KOR 250입니다.

정 사이즈 245인데 볼이 넓고 편하게 신는 걸 좋아해서 한치수 큰 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컨버스는 유독 발이 커 보이게 해 주는데 그게 마음에 들어서 보통 큰 치수로 구매해요.

 

두근두근 상자를 오픈해보았습니다.

포장지에 잘 감싸 져 있습니다.

 

포장지를 한 겹씩 벗겨내면 멋쟁이 새들이 등장합니다.

보자마자 탄성을 질렀어요. 색감이 정말 예쁩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고 사이즈가 없어서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했습니다.

그동안은 형광등 밑에서나, 사이트 이미지로만 봐왔는데 자연광을 받으니까 정말 훨씬 예쁘더라고요.

 

안 쪽 모습입니다.

하이라서 컨버스의 상징 별 마크가 발목 쪽에 딱 박혀있습니다.

 

바깥쪽에는 별 마크가 없어요. 

오직 한 색감으로 승부합니다. 정말 예뻐요. 룰루

 

하이와 로우 두 가지 버전이 있고 가격이 서로 달라요.

하이는 99,000원 /  로우는 89,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인터넷 몰에서는 10-13% 정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니 잘 찾아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신발 안에는 척 테일러 도장이 꾸욱- 박혀있습니다.

척 70 빈티지 컨버스 새들은 베트남에서 만들어졌어요.

만나서 반갑다!

 

 

뒷부분은 척 테일러 답게 검은색에 흰 글씨 텍이 붙어있습니다.

원래는 흰 바탕에 검정 글씨로 ALL ★ STAR라고 적혀 있던 것 같은데, 그 버전은 이제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컨버스 신발답게 면 100%네요.

면이라서 색감이 더 다양하고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밑창은 고무 100%입니다.

두꺼운 편은 아니라서 신고 오래 걸으면 발바닥이 조금 아프지만, 미끄러짐은 적습니다.

 

색감은 인디핑크와 옅은 팥죽색 그 사이인 것 같습니다.

인터넷 이미지로는 붉은기가 강하고 선명하던데 실제로는 눈에 잘 안 띕니다.

자연스러운 채도와 명도라 어느 바지에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탁한 분홍색이라 무채색 옷을 입는다면, 포인트 컬러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착용샷 ★

벚꽃이 완전히 지기 전에 얼른 신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벚꽃과도 정말 잘 어울리죠? ㅎㅎ

바지는 회색 와이드 슬랙스를 입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슬랙스와 컨버스 조합을 좋아해서 자주 착용합니다.

 

 

컨버스 하이는 통이 큰 바지나 맨다리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모양새가 깔끔하게 잘빠졌습니다.

생각보다 발이 커 보이지는 않는데, 신을 때도 딱 맞는다고 느껴지긴 했습니다.

한 치수 큰 걸 사길 잘했네요.

 

사이즈는 250으로 볼이 넓게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정 사이즈를 산다면 발에 딱 맞을 것 같으니 발 볼이 넓으신 분들은 한 치수 크게 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컨버스와 슬랙스 조합을 좋아하는 이유예요.

컨버스가 바지에 살짝 덮얐을 때 가장 예뻐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걸을 때나 다리를 꼬을 때 살짝살짝 보이는 별 마크와 컨버스가 발목을 덮고 있는 것도 예뻐 보입니다.

 

멋스러운 옆라인.

 

 

뒷모습도 예쁘네요.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진만 몇 장 찍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색감, 모양, 재질 전부 마음에 들어요.

 

컨버스 클래식의 낮고 얇은 밑창에 비해 척 테일러 1970s 제품은 밑창이 도톰하고 폭신폭신해서 착용감이 좋은 편입니다.

오래 걸으면 물론 발바닥은 아프겠지만, 기존보다는 덜 할 거라 생각 드네요.

 

컨버스는 기본 템이니까 착장 매치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새들 색상은 계절 별로 화사하게 다닐 수 있어요!

색감이 매력적인 스니커즈, 컨버스 척 테일러 1970s 새들 하이 후기 마치겠습니다!

 

 

+ Tip
하이 제품은 끈이 발목까지 묶여서 고정되어가지고 걸을 때마다 발목이 아픈데, 고무줄 끈을 사용하면 훨씬 편하고 신을 수 있습니다.

신을 때 벗을 때 죽죽 늘어나서 막 신고 막 벗을 수 있습니다.

고무줄 끈도 착용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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