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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역 맛집/건대 훠궈 무한리필 라좡 자양점

멋따라맛따라

by 다노징 2021. 3. 2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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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노징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아는 사람만 아는 건대입구역 맛집, 훠궈 무한리필 가게 라좡입니다.

 

훠궈는 진하게 끓여낸 육수에 양고기나 소고기, 야채 등을 담갔다가 익으면 빼내어 먹는 중국식 샤부샤부예요.

구수하고 담백한 맛의 백탕과 매콤하고 아린 맛이 강하게 나는 홍탕으로 두 가지의 맛을 볼 수 있어서 마니아층이 많은 요리랍니다.

 

 

라좡은 건대입구역에 자리 잡은 중국 양꼬치 거리 가장 끝에 있어요.


영업시간
매일 11:30AM - 24:00PM
연중무휴입니다.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있지만 협소한 편이라 매장에 주차자리 있는지 연락하고 방문하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입구에 계산대와 음료 냉장고가 있어요.

냉장고 안에는 빙홍차, 차파이 유자녹차, 레몬홍차, 복숭아 우롱차, 장미여지 차 등의 음료가 있습니다.

또 중국의 대표 맥주 칭다오나 여과주 등이 있어요.

훠궈를 먹을 때 같이 맛보면 중국의 맛을 더 느낄 수 있겠어요. 

 

 

매장 벽면에 크게 붙어있는 메뉴판입니다.

모둠꼬치와 훠궈 모두 무한리필로 판매하고 있어요.

가격은 무한리필 가게 치고 비싸지 않은 편입니다.

훠궈나 양꼬치를 따로 먹기에도 좋지만 양꼬치와 훠궈 모두 이용할 때 방문해도 괜찮을 듯싶습니다. 가격이 좋아요!

 

 

자리에 앉으면서 훠궈 주문을 했더니 바로 육수를 가져다주셨어요.

겉에 큰 테두리 부분은 백탕이고 가운데 빨간 육수는 홍탕입니다.

보통 육수는 반반 형식으로 나오는데, 라좡의 홍탕은 응축된 매운맛이 나서 이런 구조의 육수 냄비를 사용하는 것 같아요.

진짜 다른 가게랑 맛이 다릅니다. 엄청 진하고 맵고 자극적이에요.

그 맛에 중독돼서 먹으러 옵니다. ㅎㅎㅎ

 

 

고기와 야채를 받기 전 둘러본 매장 안입니다.

평일 오후 4시쯤 도착한 거라 사람이 없었어요. 한가하고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창가에 스크린도 설치해놨네요. 당시에 영화가 나오고 있었는데, 사진으로 찍으니 안 보이네요.

직원분이 몰두해서 보고 있었습니다. ㅎㅎㅎ

 

 

셀프바와 조리도구가 있는 접시 대입니다.

저 접시대에서 접시를 들고 셀프바에 있는 야채나 재료들을 담으면 돼요.

가위와 집게, 국자 등등 여유롭게 가져갔습니다.

접시 뒤에는 앞접시가 있어요. 앞접시도 챙겼습니다.

 

 

야채와 재료 종류가 무지 많아요. 

상태도 굉장히 싱싱하고 깔끔합니다. 

무한리필 집에서는 이 사람 저 사람이 집게를 들고 재료를 집으니까 섞이기도 해서 찝찝한데, 라좡은 자주 갈아주는지 항상 깨끗함을 유지해요.

방문이 4번째인데, 4번 모두 깨끗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ㅎㅎ

 

 

완자 종류도 3-4가지 되는 것 같고 버섯도 많습니다.

면류나 떡, 두부피 등등 알차게 갖춰져 있어요.

 

 

셀프바 맨 위칸은 물컵과 물이 있는데 위에서 수증기가 좌라라라 내려오고 있어요. ㅋㅋㅋ

멀리서 보면 진짜 하얗게 보여서 물컵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너무나 사랑하는 고기입니다.

양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3가지의 고기가 있습니다. 

저 하얀색 만두는 중국식 부추만두예요.

독특한 향과 맛이 나는데 호불호가 괘나 갈린답니다. 저는 좋아해서 많이 담았어요.

 

 

소스 바입니다. 

소스가 많아서 자기 마음대로 먹고 싶은 대로 배합해서 소스를 만들 수 있어요.

마장 소스는 땅콩소스인데, 홍탕을 찍어먹으면 진짜 맛나요.

 

 

사장님이 만들어주신 소스입니다.

사장님이 처음 오시는 분들한테 소스 배합해주신다고 말씀하세요.

중국식 소스로 맛보고 싶으면 네~ 하면 됩니다. ㅎㅎ

 

 

접시 들고 몇 번 왔다 갔다 하면서 고기와 야채들을 때려 넣었습니다.

진짜 맛있어 보이죠? 원래는 조금씩 넣어서 익혀먹어야 하는 건데, 성격상 그게 잘 안되네요...

빨리, 많이 먹고 싶어서 진짜 다 때려 넣었습니다. 하하하

 

 

양고기와 소고기를 주로 먹어요.

익고 있는 모습..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숟가락과 젓가락, 물티슈 등은 테이블 옆에 있습니다.

육수는 직원분께서 아무도 없는 옆 테이블 위에 슥- 하고 올려놓고 가셨어요. ㅎㅎ 친절하셔라

국물 팔팔 끓이면서 육수가 줄어들 때 육수 부어주시면 됩니다.

 

 

익었으니 하나둘 건져먹어 봅니다.

홍탕에서 조금, 백탕에서 조금 건져서 먹어요. 

백탁은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고, 홍탕은 정말 매콤 짜릿한 맛이 강하게 납니다.

저는 홍탕을 좀 더 좋아합니다. 먹으면 혀가 아리고 따꼼해서 식감이 재밌어요.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은 맛이니 백탕부터 천천히 도전해보세요~

 

 

이것은 제가 주로 먹는 소스!

해물간장과 마장을 반반 갈라서 먹어요. 

백탕은 해물간장에, 홍탕은 마장에 찍어먹으면 맛있습니다.

 

 

통통한 소시지도 맛볼 수 있구요. 

저는 주로 양고기를 많이 먹는데 라좡의 양고기는 노린내가 적은 편이랍니다.

그래서 쭉쭉 들어가요. ㅎㅎ

훠궈는 야채와 고기를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크으 육수 리필하고 옥수수 면을 넣습니다.

마지막은 역시 면류죠! 

마무리까지 아주 앛차고 깔끔한 식사였습니다.

 

 

 

위치는 ↓

 

라좡

★★★★☆ · 양고기 바베큐 전문점 · 자양동 858

www.google.co.kr

 

훠궈 맛집 중의 맛집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곳이에요. 

담백함과 매콤 알싸한 마라맛을 정통으로 느낄 수 있답니다.

야채, 완자, 고기 등 재료 또한 깔끔하고 가격도 좋은 곳입니다.

찐 중국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방문해보세요~!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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