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잠실] 잠실 롯데월드 타워 1인 고깃집 신씨화로 익스프레스

안녕하세요. 다노징입니다.

매장에서 홀로 고기 구워 먹기 어려워하는 혼밥러를 위해, 1인 고기구이 전문점 신씨화로 익스프레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위치는 잠실역 롯데월드몰 지하B1 아쿠아리움 근방입니다.

1인 1고기판에 깔끔한 한상차림, 빠른 회전율이 장점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기본 메뉴는 생등심 백반(프라임 생등심), 소불고기 백반, 규동(5,900원)입니다.

고기는 그램 수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으며, 모자라다 싶으면 고기 추가를 할 수 있습니다.
백반은 그램 수나 고기 추가 상관없이 같고 따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용방법은 하단에 친절하게 적혀있습니다.
태블릿 이용방법이나 결제방식, 불판을 켜는 방법 등 자세하게 적혀 있어 직원 도움 없이도 금방 주문할 수 있습니다.

키오스크를 통한 주문이라 자리에 앉기만 바로 가능!

 

 

 

 

 

프라임 생등심 백반 150g을 주문했습니다. 두구두구

100g은 아쉽고 200g은 배부를 것 같아 중간인 150g을 택했습니다.
밥과 반찬,  쌈도 같이 나오니 적당한 양이겠지요?

 

 

 

결제는 카드로! 우측 카드기에 카드를 긁으면 바로 결제가 돼서 굉장히 빠르고 편리했어요.

 

 

 

 

고기를 기다리는 동안 화로에 불을 켜놓고 가위와 집게를 챙겨놓습니다.
자리 앞에 공통으로 이용하는 소금과 후추통, 물컵이 있어요.

 

 

 

우오!!
준비가 완료되면 수령해달라는 알림이 울립니다.

고기와 백반은 직접 수령하러 가야 해요. 셀프서비스입니다. (반납도 셀프 서비스 입니다!)

 

 

 

 

 

냉큼 달려가서 받아온 한상 차림 입니다.

고기와 밥과 국, 반찬 7가지예요. 맑은 동치미, 마늘고추, 쌈장, 무말랭이, 절임 단무지, 김치, 상추, 깻잎까지! 아주 알찬 구성의 차림입니다.

한 줌 씩 적당한 양인 것 같습니다.

 

 

 

 

사진상으로도 고기 질이 좋아 보이네요. 선분홍 빛에 지방이 자글자글하게 끼였습니다.

두께도 꽤나 두툼했답니다. 씹을 맛이 있겠어요.

 

 

 

 

 

작은 덩어리로 먼저 시동을 걸어봅니다.

 

 

 

 

작덩이 다음에 큰덩이를!
큰덩이 위에 후추와 소금을 촬촬 뿌려줍니다. 비주얼이 정말 군침 도네요. 
(가루형 후추가 아니고 갉아서 뿌리는 후추였어요.)

 

 

 

 

마늘도 올려주고요, 익은 것 같다면 반대편 익히러 뒤집기~

고기가 예쁜 색을 띠며 익었습니다. 생고기 때는 몰랐는데 익히고 나니 줄이 좍좍 갈라지더라구요.
미리 칼집을 내 놨었나 봅니다. 덕분에 군침도는 비주얼이 탄생했습니다. (워후~~)

 

 

 

 

 

가위와 집게로 고기를 챡챡챡 썰어주었어요. 소고기라 부드럽게 먹고 싶어서 살짝 설익혔습니다.

후추와 소금도 잘 스며들었고 고기도 육즙 있게 잘 구워져서 매!우!기!쁨!

이 비주얼을 이용해 인★에 업로드 한 뒤 확인 받고 콜라 증정 받았습니다.

 

 

 

 

아니 뭐 하는...? 

고기 굽기에 정신 팔려 숟가락, 젓가락을 등한시했군요.
반찬으로 입맛 돋우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수저 없는지도 몰랐어요.

수저는 자리 테이블 밑 서랍에서 꺼내 쓰면 됩니다.

 

 

 

 

한 입 크게 암냠냠 ★

 

 

 

 

두툼한 고기가 한입에 들어오니 정말 맛있더군요.
씹을 때 풍기는 고기 향과 육즙이 혀를 감쌉니다..

기름장에 찍어 먹어도 맛나고 쌈에 싸먹어도 맛납니다. 으아주 맛있어요!

 

 

 

양은 딱 정량인데 밥이랑 반찬이랑 쌈 싸 먹으니 배불러서 따로 추가할 건 없었어요.

고기 구울 때 몸에 냄새 배거나 기름 튀는데 그런게 없어서 좋았네요. (냄새는 조오금 배이지만 움직이면 날아갈 정도랄까)

가성비를 따지자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간편하고 쉽게 고기를 즐길 수 있는게 메리트인 신씨화로였습니다.

혼밥러 고기덕후들 방문해 보세요!